[스마트클라우드쇼 2025] 정기철 삼성SDS 상무 “기업 경쟁력, AI 에이전트 잘 활용하는 임직원에 달려”

윤예원 기자 2025. 8.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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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향후 사람이 하는 많은 일을 대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미래 기업의 경쟁력은 AI 또는 에이전트를 잘 활용하는 임직원들의 수와 직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에이전트가 수많은 반복 업무를 할 수 있는 체계가 되면, 또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되면 개개인이 더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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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개입 최소화한 AI 에이전트에 반복 작업 맡긴다
개인화된 ‘퍼스널 에이전트’로 업무 효율성 높여
AI 솔루션 활용하는 기업 문화 조성해야
정기철 삼성SDS IW 개발팀장(상무)이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인공지능(AI)이 향후 사람이 하는 많은 일을 대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미래 기업의 경쟁력은 AI 또는 에이전트를 잘 활용하는 임직원들의 수와 직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기철 삼성SDS IW 개발팀장(상무)은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AI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 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정 상무는 이날 ‘기업에서의 SaaS: Personal Agent로 준비하는 기업 업무 혁신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메일 메신저, 온라인 미팅 등 협업 툴(도구)을 개발하는 한편, 해당 툴에 적용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코파일럿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정 상무는 ‘에이전트‘의 정의를 ’단위 업무부터 연계 업무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끝낼 수 있는 것‘으로 정했다. 그는 “올해 들어 에이전트 AI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는 업체가 늘고 있다”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만나 AI 에이전트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 ‘사람을 대신한다’ 또는 ‘사람의 개입 없이’라는 키워드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정 상무는 최근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줄 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이 나오면서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상태를 판단하는 역할을 LMM이 할 수 있게 되면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큰 변화가 생겼다”라며 “덕분에 에이전트가 사람의 개입이나 판단을 최소화해서 자율적으로 완결형 업무를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정 상무는 단순한 AI 에이전트를 넘어 개인화된 ‘퍼스널 에이전트’ 개발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업무 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업무 패턴 모두 임직원 개개인마다 다르다.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또 “개인의 업무 맥락을 이해하거나 개인을 대신할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거리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의 업무 데이터는 시스템이 활용하지만,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철저히 개인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가 도입돼도, 임직원이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정 팀장은 업무 문화에도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상무는 “아무리 좋은 AI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잘 활용되지 않으면 사장 돼 버린다”라며 “임직원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전트가 수많은 반복 업무를 할 수 있는 체계가 되면, 또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되면 개개인이 더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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