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본격화… 내달 ‘키트루다SC’ FDA 승인 기대감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시가총애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처음 밝히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27일 회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의 코스피 이전 상장 관련 공고문을 올렸다.
한편 박 대표의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1% 떨어진 42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LT-B4’ 성과 4분기께 가시화
일각 “시기상조”… 신중론 제기

코스닥 시가총애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처음 밝히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내부 체계 보완을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코스피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27일 회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의 코스피 이전 상장 관련 공고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음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증권사 및 다양한 기관과 논의했고, 이전 상장 시의 장단점과 적정한 시기, 방법 등에 대해 심도 깊은 검토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은 대내외적 기업신뢰도 증가를 통해 기업 가치와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며 “투자자 저변 확대와 다양한 자금 조달 등의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증대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이전이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은 사실상 신규 상장과 다름 없을 뿐더러, 회사가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내부 역량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 역시 이전 상장 준비를 위해선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의 틀을 벗어나 코스피 시장에서 당당한 바이오 기업이 되기 위해선 그동안 다소 부족할 수도 있었던 여러가지 내부 체계에 대해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머크(MSD)의 ‘키트루다’ 피하주사제(SC)와 관련한 ‘ALT-B4’의 사업 성과가 올해 4분기 가시화돼 2026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008년 창립 이래 알테오젠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ALT-B4는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이다. 알테오젠은 이를 통해 미국 MSD,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일본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사와 총 6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LT-B4 하나만으로 누적 9조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머크에 따르면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목표 일정은 오는 9월 23일로 설정돼 있다. 키트루다 SC가 허가를 받고 상업화될 경우 알테오젠은 계약에 따라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단계별로 수령하게 된다.
금융투자 업계는 알테오젠을 연내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기대주로 꼽고 있다. 또한 알테오젠과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이럭스비’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한 점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리네제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매출 13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다양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알테오젠은 ALT-B4 매출 비중이 상당히 크다. 아이럭스비가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박 대표의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1% 떨어진 42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한 외국기업 36% “한국 투자 축소, 또는 떠나겠다…노란봉투법 탓”
- 홍범도 비석 어루만진 정청래 “尹정권 때 많은 수모…애국선열 추모 정상화”
- “선생님이 예뻐서” 여교사 얼굴과 나체사진 합성, 유포한 10대 실형 선고
- ‘여중생 집단 성폭행’ 경찰 불송치로 묻힐뻔…검찰, 7년 만에 밝혀내
- ‘부처님 오신 날’ 국가·지방 보조금 9년간 꿀꺽…법원, 집유
-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갖고 싶다”…트럼프 발언 속내는 분담금 증액?
- “1억 들고 모텔에 투숙하라”…30대男, 엘베에 붙은 경찰 전단 보더니 ‘경악’
- 트럼프 “그 펜 좋다, 써도 되나” 칭찬에…모나미 주가 급등
- “제주서 수입산 먹고왔네”…원산지 거짓 표시 식당 수두룩
- ‘외도 의심’ 남편 중요부위 절단 아내…딸·사위도 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