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 “소형발사체, 국가 전략자산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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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소형위성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소형발사체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김 대표는 소형발사체 시장 진출을 위한 이노스페이스의 전략으로 △빠른 시장 진입과 발사체 스케일업 △발사 주기 단축을 통한 신속 대응 △국가 주도 민·군 다목적 위성 발사 수요 충족 △차세대 메탄 엔진 및 재사용 발사체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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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경제성, 신속성 갖춰야 경쟁력 확보
10월 중 첫 상업 소형발사체 발사 추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소형위성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소형발사체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제14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서 소형발사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는 10월 소형발사체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소형위성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소형발사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발사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술우위 외에 경제성, 신속성을 함께 갖춘 발사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소형발사체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위성 활용 서비스 확산과 민간 주도 우주개발 가속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과 액체 메탄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저비용 발사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소형발사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그는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10월경 첫 상업 발사를 목표로 ‘한빛-나노’ 발사체 발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고객 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단계로 나아간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다음달 중으로 발사 허가 획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발사 예정인 한빛-나노 발사체는 중량 90㎏급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2단형 우주발사체로, 2단은 지난달 단인증 시험을 마무리했다. 한빛-나노가 발사에 성공하면 국내 민간 기업이 자력으로 상업 발사 시장에 진입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소형발사체 시장 진출을 위한 이노스페이스의 전략으로 △빠른 시장 진입과 발사체 스케일업 △발사 주기 단축을 통한 신속 대응 △국가 주도 민·군 다목적 위성 발사 수요 충족 △차세대 메탄 엔진 및 재사용 발사체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소형발사체는 상업 우주자산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통합 활용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핵심 전략자산으로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략적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우주 발사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럼은 우주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연관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5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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