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K팝 그룹 中 공연 '줄줄이' 무산

김수영 2025. 8.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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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케플러가 내달 중국 푸저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팬콘(팬 미팅)이 잠정 연기됐다.

케플러에 앞서 보이그룹 이펙스 역시 중국 공연 개최를 알렸다가 취소된 바 있다.

케플러 공연은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팬콘' 형식이긴 하지만, 노래를 15곡이나 소화할 예정이었기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당시 보이그룹 이펙스가 중국 공연을 발표했다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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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 /사진=클렙 제공


K팝 걸그룹 케플러가 내달 중국 푸저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팬콘(팬 미팅)이 잠정 연기됐다. 케플러에 앞서 보이그룹 이펙스 역시 중국 공연 개최를 알렸다가 취소된 바 있다.

소속사 클렙은 "불가피한 현지 사정으로 인해 케플러 공연 일정이 연기됐다"고 27일 밝혔다.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한한령(한류 금지령)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지만, 2016년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하며 한국 음악과 콘텐츠 등을 제한해 왔다. 이에 한국 가수들은 무려 9년 간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 

최근 K팝 가수들의 팬미팅이 현지에서 개최됐지만, 이는 노래를 하는 게 아닌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형식이다. 한한령 해제의 기준으로는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단독 콘서트', 그리고 '1만석 이상 규모' 등이 거론된다.

케플러 공연은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팬콘' 형식이긴 하지만, 노래를 15곡이나 소화할 예정이었기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개최를 약 보름 앞두고 연기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보이그룹 이펙스가 중국 공연을 발표했다가 취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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