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장 후보 3인 이구동성 “인천체육 위상 다시 세우겠다”

송길호 2025. 8. 27. 1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강인덕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서정호 전 시의원, 이규생 전 시체육회 회장.

오는 29일 치러지는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서정호, 이규생, 강인덕(기호 순) 후보 등이 서면 토론회를 가졌다.

서 후보는 '실무 중심의 현장행정'을, 이 후보는 '체육회의 재정 건전화'를, 강 후보는 '군구와 종목단체의 유기적인 체계'를 내세우며 각각의 특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 후보는 "낮아진 인천 체육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면서 "특히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중부일보는 각 후보들에게 공통 질문 제시, 인천체육미래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호3번 강인덕후보

- 체육회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
서 후보는 "오랜 법적 분쟁으로 체육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대한체육회는 유승민회장이 변화를 이루어냈는데, 인천시체육회는 서정호가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다"고 했다. 또한 서 후보는 "인천 체육의 현장 행정을 통해 현재 상황과 앞으로를 생각하며 이끌어 가겠다"면서 "직원 탓 보다 리더가 책임지는 체육회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 도전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당선돼,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짓밟힌 인천체육인들의 소중한 주권도 되찾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재선거는 저의 잘못이 아닌 법원의 선거규정이 잘못됐다는 판단이라 억울한 입장이다"며 "인천체육인들의 소중한 주권을 다시 살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번선거는 현 체육회의 잘못된 행정으로 재선거를 하게 됐다"며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고 사과 한마디도 없다"고 했다. 또 강 후보는 "지난 2년반 정도의 소송기간이 너무 길었다"며 "인천 체육을 바로 세우고 체육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찾을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시체육회의 부족한점과 보완할 점은
서 후보는 "체육회는 기본적 관심과 현장행정이 부족으로 보인다"며 "체육회장 후보등록후 시설방문을 해보았는데, 천장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한여름에 얼음제빙기 하나없이 정수기하나에 의존하며 운동을 하는 실정이었다"고 했다. 이어 "타 후보들은 이 현실은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며 "기본에 충실한 행정과 새심한 관심에서 신뢰를 쌓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방체육회 정치적 독립을 위해서는 재정안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2022년 지자체가 지방체육회에 운영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지방체육회 재정을 안정적으로 이어 줄 수 있도록 지자체 조례에 일정한 지원비율을 명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체육회의 이번 사태와 같은 잘못으로 신뢰가 바닥에 있다"며 "규정과 규칙을 재정비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강 후보는 "종목단체와 군·구가 유기적인 체계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면서 "체육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놓치는 것이 없게끔 철저하게 챙기고 되짚는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기호 1번 서정호 후보

-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비젼은?
서 후보는 "시민 모두의 참여 확대가 중요하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서 후보는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 제공을 통해 고령화 사회 대비 노인 맞춤형 생활체육 확대도 이어가겠다"면서 "스포츠 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축제·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 공동체 강화를 잇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생활체육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연령별·성별·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겠다"며 "뉴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동호인리그 및 종목별리그를 활성화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한 1인1스포츠 까지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10개 군·구체육회에 소속돼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생활체육 종목단체 사무국 지원금을 상한 조정해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강 후보는 "생활체육 종목리그를 활성화하고 대회비를 지원하겠다"면서 "위탁시설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놓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인들 훈련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은?
서 후보는 "노후화된 체육관, 경기장, 트랙, 수영장 등을 보수·신축부터 신경쓰겠다"며 "모션캡처, VR 시뮬레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서 후보는 "스포츠 의학센터 확충, 체력·영양 관리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지원까지 다각도로 여건 개선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근 들어 심각해진 기후변화에 맞춰 훈련시간 조정, 쾌적한 휴식시설 제공 등 선수들의 훈련방법과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그는 "인천스포츠과학센터와 컨디셔닝센터를 활용해 훈련데이터 관리, 부상선수 관리 및 부상방지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 등 스포츠과학을 바탕으로 한 선수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국제,전국대회 유치에 힘써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훈련장 및 지도자 지위향상을 균형있게 올려 전체적인 발전을 꾀하겠다"고 했다. 이어 "학교체육과 실업팀을 창단해 우수선수가 타시도로 이적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초,중,고 학교체육을 지원하고 창단하는 학교에 특별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기호 2번 이규생 후보

- 인천시와 앞으로 어떤 부분을 협력하고 대화해나갈 것인지
서 후보는 "인천시와는 종목육성에 대한 재원확보를 논의 하겠다"며 "체육분야는 종목별 대회유치지원이나 각 종목별 체육시설사용에 편의성을 제공함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경기장 대관료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천시 조례를 일부개정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체육회의 재정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례에 일정한 지원비율을 명시하는 방안에 대해 인천시와 적극 대화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인천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시 체육행정 전반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대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친환경 체육시설로의 전환 등을 역점에 두고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유정복 시장, 또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관계로 체육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더 나아가 인천 유나이티드 1부리그 승격 기원과 더불어, 체육회, 동호인 회원단체가 경기장을 찾아가 응원하고 경영은 대표가 하고 협조할 일은 최선을 다해 협조 하겠다"고 했다.

- 대한체육회 그리고 타 시도체육회와 협력할 부분은
서 후보는 "얼마전 대한체육회 유승민회장과 접견을 하고 왔다"며 "앞으로 인천체육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대화를 했고,군구체육회 지도자의 처우에 대한 문제와 군구 체육관건립, 국제빙상장 인천서구유치등 등 앞으로 주기적인 창구를 통해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우선적으로 지방체육회 재정안정화와 전국체전 운영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체육회의 자율성을 해치는 모든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연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또한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국제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체육대회를 활성화 시키고, 시·도 체육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위탁시설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놓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하겠다"며 "국제, 전국종목대회를 유치하고 시설을 우선 배정 하겠다"고 했다.

- 국제교류(산하 단체 평가전, 전지훈련 유치 등)에 대한 생각과 나가야할 방안
서 후보는 "전문체육은 해외 선진도시 및 종목별우수국가와 업무협약이나 상호교류를 맺어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할 계획이다"며 "생활체육분야에서는 주변 상호협력국가와 격련제 국제교류를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 계획을 확립해 인천체육인들의 전문체육 전력강화와 생활체육인 사기진작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옥련사격장, 박태환수영장 등 인천시체육회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에 해외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올 수 있도록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원으로 2년째 실시하고 있는 유소년체육인재해외교류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인천은 2014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다"며 "체육시설도 타 시,도보다 시설이 현대화 됐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각 단체에 국제대회, 전국대회 유치지원과 각 국가 선수단 훈련지로 홍보해서 인천시 선수와 연습경기 및 교류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