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美 파트너사 유증 성공… 'ABL001' 확장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미국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이어 주가 회복까지 성공하며 '토베시미그'(ABL001)의 상업화와 추가 임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토베시미그가 담도암 2차 치료제로 가속 승인을 받는 것을 넘어 1차 치료제 시장과 다른 적응증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할 경우 에이비엘바이오가 받게 될 로열티도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미국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이어 주가 회복까지 성공하며 '토베시미그'(ABL001)의 상업화와 추가 임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토베시미그가 담도암 2차 치료제로 가속 승인을 받는 것을 넘어 1차 치료제 시장과 다른 적응증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할 경우 에이비엘바이오가 받게 될 로열티도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이하 컴퍼스)는 최근 나스닥 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1억2000만달러(약 1674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향후 상업화를 위한 초기 준비와 제품 후보에 대한 연구 및 임상 개발,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시가총액의 약 39%에 해당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컴퍼스의 주가는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후 약 일주일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9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 26일(현지시간)엔 발표 시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약 5억4000만달러(약 7533억원)로 자금 조달이 이뤄지기 전보다 약 26% 증가했다.
이는 시장이 컴퍼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과 후속 연구 및 개발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컴퍼스는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기 하루 전날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이전한 토베시미그, 'CTX-8371', 'CTX-10726' 등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3종의 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건 토베시미그다. 컴퍼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토베시미그와 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 임상 2/3상(COMPANION-002)에서 예상보다 적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사실이 토베시미그의 전체 생존율(OS)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베시미그의 무진행생존기간(PFS)와 OS 분석 완료 시점은 4분기에서 2026년 1분기로 미뤄졌다. 컴퍼스는 해당 결과를 확인한 후 토베시미그의 바스켓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적응증은 위암, 난소암, 신장암, 간세포암, 대장암 등 델타유사리간드4(DLL4) 양성 암종을 대상으로 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임상이 토베시미그 적응증 확장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퍼스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2028년까지 기업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게 된 만큼 토베시미그의 상업화뿐 아니라 추가 임상 계획도 안정적으로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또한 자금력이 뒷받침되면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협상 혹은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ABL001은 현재 2/3상에서 기존 예상보다 많은 환자들이 생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 발표될 생존 기간 데이터 역시 고무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충분한 재원이 확보된 만큼 ABL001의 임상 2/3상은 물론 적응증 등 치료 범위 확장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전략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성미 "故 김자옥, 연명치료하려 목 뚫어…울면서 한복·장미 부탁" - 머니투데이
- "지민과 열애? 급 차이 나" BTS 팬들에 욕먹은 송다은…'집 데이트' 박제 - 머니투데이
- 고현정 "남편 흉보는 거 잔인, 이혼하세요"…엄마한테 돌직구 - 머니투데이
- 유재석 100억 벌면 세금 41억…"세무조사 하면 오히려 환급해줘야" - 머니투데이
- '짧은머리' 가희 댄서시절 파격 모습…"탁재훈 껄떡댔을 텐데" 폭소 - 머니투데이
- '강풍' 세도 너무 세다…간판 떨어져 20대 남성 사망 - 머니투데이
- 돌연 자취 감췄던 배우…"인생 완전히 달라져" 6년째 휠체어 타는 근황 - 머니투데이
- 신동엽,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키 간접 언급…"여러 가지 일 많았다" - 머니투데이
- [속보] 로또 1206회 1등 '1·3·17·26·27·42'…보너스 번호는? - 머니투데이
- "멈추지 못했다"…'저속노화' 정희원, 불륜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