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오른 LG유플, 뒷걸음질 SKT…"하반기엔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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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를 두고 최근 주가 흐름을 활용해 투자 우선순위를 배분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통신3사 각각 호재와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실적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으로 주가가 확 뜬 LG유플러스는 연내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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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를 두고 최근 주가 흐름을 활용해 투자 우선순위를 배분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선반영된 호재와 악재를 고려해 낙폭이 큰 종목을 눈여겨보라는 얘기다.
올들어 50% 오른 LG유플, 주가 뒷걸음질친 SKT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주가는 올들어 50.86% 급등했다. 같은 기간 KT는 23.32% 올랐다. 반면 SK텔레콤 주가는 올들어 1.25% 하락했다.
주력인 통신업에서 국내 시장 파이를 나눠먹는 구조인 통신사들 주가 향배가 이정도로 갈린 것은 이례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태가 알려지면서 주가가 확 빠졌다.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했고, 과징금 우려도 불거지면서 투심이 악화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추가 유입되는 반사이익을 봤다.
오른 종목들은 '선반영' 고려해야
증권가에선 한동안 이같은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통신3사 각각 호재와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실적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으로 주가가 확 뜬 LG유플러스는 연내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드러지는 주주환원책을 새롭게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올 3분기 중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서다. 기업이 희망퇴직을 시행하면 인건비가 늘어 배당금 재원인 당기순이익이 줄어든다.
KT도 비슷하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단기 고점일 공산이 크다. 서울 자양동의 옛 KT강북지역본부 부지 약 50만5000㎡를 아파트로 개발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분양 이익이 400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분양 프로젝트 이익은 지난 2분기 KT 영업이익의 40%가량을 차지했다.
"'큰 악재' SK텔레콤, 주가 '정상화' 전망"
올들어 홀로 주가가 뒷걸음질 친 SK텔레콤은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큰 악재를 겪어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이미 낮은 채라서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에 모든 가입자들이 유심을 교체할 것을 전제로 한 유심 교체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일시에 반영했다. 이중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가입자에 대한 비용은 연내 환입할 전망이다. 그만큼 회계상 실적은 오르게 된다.
SK텔레콤은 당초 유심 교체와 관련 부대 비용 등이 2000억원가량 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가입자 중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하면 실제 비용은 절반 수준에 가까울 것이란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실적 기저가 낮아진 상태이고, 8월 통신요금 50% 할인으로 인한 3분기 실적 부진, 과징금 부과 등 악재는 이미 알려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조만간 주가 정상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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