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野 몫 인권위원 부결은 폭거…예결위 포함 상임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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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후보 부결에 항의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에 대한 부결 투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의 이번 작태는 법률과 헌법에서 규정하는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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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묻지마식 의회폭주 민주당식 협치파괴’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d/20250827162939295lmch.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후보 부결에 항의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국회를 일방적으로 폭주하는 민주당과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면서 국회 운영에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상현 숭실대 교수(상임위원)와 우인식 변호사(비상임위원) 선출안이 부결됐다. 국민의힘은 국회 몫 인권위원 인선에 대해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하는 관례가 여권에 의해 깨졌다며 반발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에 대한 부결 투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의 이번 작태는 법률과 헌법에서 규정하는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은 전부 부결시키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 당이 추천한 2분의 위원 후보를 통과시켜 주고 합의 처리하도록 양해가 어느 정도 돼 있는 상태였는데 오늘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당이 추천할 수 있는 몫의 어떠한 국가 공직 자리에 대해서도 자기들 잣대에 맞지 않으면 전부 부결시키겠다는 일방적 통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너무 힘자랑하지 말라. 더 힘쓰다가 결국 부러진다”며 “더불어독재당의 일당 독재 선언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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