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린란드에 영향력 작전" 보도…덴마크, 美대사대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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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관의 대사대리를 초치했다고 국영방송 DR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스무센 장관은 미국민들이 그린란드에서 영향력 작전(influence operations)을 수행하고 있다는 DR의 보도에 "덴마크 왕국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될 수 있다"며 "외무부에 미국 대사대리를 불러 대화를 나누도록 요청했다"고 DR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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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관의 대사대리를 초치했다고 국영방송 DR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스무센 장관은 미국민들이 그린란드에서 영향력 작전(influence operations)을 수행하고 있다는 DR의 보도에 "덴마크 왕국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될 수 있다"며 "외무부에 미국 대사대리를 불러 대화를 나누도록 요청했다"고 DR에 전했다.
앞서 DR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와 연계된 최소 3명의 미국인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서의 은밀한 영향력 작전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부터 "그린란드를 사들이겠다", "그린란드를 가지겠다"는 등 그린란드 매입 야욕을 드러내 왔다. 그러나 덴마크는 그린란드가 매매 대상이 아니라며 미국의 발언이 내정 간섭이라는 입장이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북극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미군의 툴레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또 희토류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고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신항로 개척과 자원 개발 가능성이 커진 이른바 '기회의 땅'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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