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기상청장상 수상
- 국내 최초 도시 단위 3D 기상•기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성과 인정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는 27일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 활용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17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국민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확정됐다.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도시 단위 고해상도(10~25m 격자) 3D 기상•기후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CCTV•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데이터와 AI 딥러닝을 결합해 결빙, 안개, 온열질환 등 생활밀착형 기상정보를 산출한다. 특히 기존 2차원 체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빌딩풍과 같은 고도별 바람 흐름까지 데이터로 관측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심 미세기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 과정에서는 ‘기상관측 정보를 3차원 격자체계 정보로 인터폴레이션하는 방법’ 등 특허 2건과 소프트웨어 등록 4건을 확보하며 성과를 제도적으로 축적했다. 또 300명 동시 접속 처리, 1초 이내 응답 속도 구현 등 국가 표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달성해 기술 신뢰성도 입증했다. 기상학•도시공학•GIS•AI•디지털트윈 등 이질적 기술을 융합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를 국내 최초로 완수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가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 기상재해 대응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도로 관리, 전력 낭비, 응급 대응 등에서 연간 15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추정되며 전국 확산 시 수백억 원 규모의 파급력이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기상청의 ‘기상산업 육성 기본계획’, 국토부•행안부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정책과도 맞물려 있으며 송파구와 시흥시에서 실증 적용을 마쳤다. 향후 국가 스마트시티 확산, 재난 예측 체계 고도화, 기상•기후 융합산업 창출의 핵심 기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전례 없는 기상•기후 디지털트윈을 구현한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융합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국가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대한민국 1세대 AI•빅데이터 기업으로 한국어 특화 LLM과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업무 혁신과 AX(AI Transformation)를 선도하고 있다. 2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차별화된 AI 및 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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