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배경 창작설화 ‘반여울 연가’ 관광자원화 기대
강신욱 기자 2025. 8. 27. 15:50
추영우 향토시인, 고조선시대 대홍수 모티브 작품
▲ 창작설화 '반여울 연가'

[충청타임즈] 충북 증평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창작설화 '반여울 연가'가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끈다.
향토시인 추영우 전 증평참여연대 수석대표는 27일 증평지역 한 식당에서 반여울문화진흥준비위원회 주최, 증평두타목문학회 주관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4300여년 전 고조선 시대 7년 대홍수를 모티브로 여인 '반여울'이 거북 등에 올라타 두타산으로 향하다 끝내 물에 잠기고 그 자리에 여울이 생겨났다는 전설을 담았다.
이야기는 좌구산과 두타산, 삼기천과 보강천, 금강 수계 등 증평의 실제 지형과 지명을 서사 속에 녹여내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
이 설화는 14년 전 지역 문학지에 발표한 동일 작품을 토대로 작가가 삽화와 스토리텔링을 보강해 그림책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추 시인은 로고 상표권을 출원하고 소량 인쇄본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 국악풍 발라드 주제곡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반여울'에 공개했다.
앞으로 연극 공연과 관광·교육 연계 콘텐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문화계는 이번 창작설화가 증평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한 스토리텔링 사례로서 관광 자원화와 융복합 콘텐츠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강신욱기자 ksw64@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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