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콜롬비아 ‘핏빛 물결’ 거세지나…반군지대서 장병 34명 피랍

KBS 2025. 8.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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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콜롬비아로 갑니다.

반세기 넘도록 내전을 겪은 콜롬비아에서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지난 주말을 전후해 마약 밀매 집단 소탕 작전을 펼치던 장병 34명이 폭력 집단에 납치됐다고 현지 시각 26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민간인으로 위장한 범죄자들의 소행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장관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은 지난 24일, 수도 보고타 남쪽 산악 지대에서 활동하는 '이반 모르디스코' 세력과 교전해 불법 조직원 10명을 사살했는데요.

'이반 모르디스코'는 최대 규모 반군으로 불리던 '콜롬비아 무장혁명군'의 잔당을 이끄는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산체스 장관은 교전 과정에서 작전 지역을 빠져나오지 못한 장병들이 납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일은 지난주 콜롬비아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도 관련돼 있는데요.

지난 21일 콜롬비아에선 경찰 헬기가 공격당하고 군부대 앞에선 폭발물이 터지면서 경찰관과 임신부, 행인 등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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