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추석 대비 2025년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9월1일~10월17일

추석 명절 귀성객들의 안전한 바닷길 이동과 가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해 인천 지역 사설 항로표지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관내 설치된 사설항로표지 시설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상 교통 안전시설의 기능을 최상으로 유지해 선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해수청 관내에는 64개 사가 운영하는 등대 32기, 등부표 131기, 교량등 41기 등 총 337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돼 있으며, 10개 위탁관리업체가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인천해수청은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야간 항해의 핵심인 등명기의 점등 상태를 확인하고, 등부표의 위치 이동 여부 등 고시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위탁관리업체가 허가된 등록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과 귀성객의 안전을 고려해 여객 항로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점검 수위를 높인다. 현장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대목은 해양수산부에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인천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점검 과정에서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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