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대국 일본…편의점서 주먹밥 만들기 훈련에 후지산 분화 대비까지
김현예 특파원 2025. 8. 27. 15:28
밥솥에서 갓 지은 밥을 주걱으로 퍼냅니다.
오물조물 주먹밥을 만들어 바코드 스티커를 붙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식당이 아닌 편의점 부엌.
후지산 분화나 대지진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재해가 닥쳐왔을 때 편의점이 구호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일본 정부는 1700년대 마지막으로 분화한 후지산이 언제든 다시 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후지산 대규모 분화를 상정한 영상도 만들었습니다.
[후지이 도시쓰구/도쿄대 명예교수 : (후지산이) 10배 이상의 기간을 (분화 활동을) 쉬고 있는데 다음 분화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분화 당시 후지산은 2주 이상 화산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시 분화가 이뤄지면 후지산에서 100km 떨어진 도쿄까지 화산재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통신 장애는 물론, 정전 사태에 목조건물은 붕괴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가정마다 최소 일주일 분 이상의 식량을 비축하라는 권고도 내놨습니다.
화면출처: 일본 내각홍보실·도쿄도
영상취재: 박상용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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