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처장, ‘막말’ 논란에 “평가 심했던 점 반성”

최유경 2025. 8.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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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과거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평가를 좀 심하게 내렸다는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야당 비대위원장도 못 할 사람에게 대한민국 행정과 안전의 중책을 맡겨도 되겠냐"고 물었고, 최 처장은 "제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인사 조직론을 전공하고 가르쳐 온 사람으로서 그런 평가를 좀 심하게 내렸다는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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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과거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평가를 좀 심하게 내렸다는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처장은 오늘(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 처장을 향해 “보수 인사는 물론 많은 여권 인사들에 대해 마구잡이로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며 “오늘 바로 옆자리에 그중 한 분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나란히 앉아 계시니 요즘 아이들 하는 말로 ‘웃픈’(웃기면서 슬픈)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최 처장은 윤 장관이 2022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던 시절 “무능한 아해(아이)들이 민주당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야당 비대위원장도 못 할 사람에게 대한민국 행정과 안전의 중책을 맡겨도 되겠냐”고 물었고, 최 처장은 “제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인사 조직론을 전공하고 가르쳐 온 사람으로서 그런 평가를 좀 심하게 내렸다는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공직자가 되었으니까 공직자의 눈높이에서 언행을 조금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가 공직자가 되기 이전에 인사 평가 역량 진단 전문가로서 했던 모든 발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마음의 상처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도 최 처장에게 “너무 자신감 갖고 어디 가는 데마다 인사 전문가라고 하지 말라”며 “귀에 대단히 거슬린다. 갓이 무거우면 목이 부러진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어 “자기에게 맞지 않는 건 재앙으로 돌아온다”며 “인사혁신처장이 모범이 돼야 하는데 본인이 그 기준에 맞는지 돌아보라. 이제 공직자가 됐으니 잘하겠다고 했지만,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최 처장이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를 겪는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달라는 요구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자 “제도 개선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정도의 이야기는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질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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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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