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끄고 김건희 씨 황후 놀이…조선 왕들도 못한 호사” [이런뉴스]

김세정 2025. 8.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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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진행한 차담회가 국회 예결특위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은 26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당시 상황과 관련해 "궁능유적본부가 보낸 이동 동선에 따르면 (김 여사가) 소방문을 통해 차를 타고 들어와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선시대 왕들도 해보지 못한 호사를 누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종묘관리소 상황실 근무일지를 보면 종묘 내부의 카메라까지 꺼버렸다, CCTV 촬영을 무슨 근거로 중단한 것이냐"며 "저렇게 꺼놓고 김건희 일행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게 해 놨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차담회 전날 직원들에게 영녕전을 대청소시키고 냉장고를 옮기게 했다. 말 그대로 개인 카페를 만든 것"이라면서 "중요한 사적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차담회에 직원들이 배석하지도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렇게 동선을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은 심히 우려되는 아주 부적절한 사례"라면서 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반드시 감사 청구하고 고발 조치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허 처장은 이 사안이 국가유산의 사적인 사용으로 확인되면 비용을 청구할지 묻는 말에 "그렇게 하겠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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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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