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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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도전과 성장을 항상 응원합니다."
충남 예산군가족센터가 예산경찰서와 협업하는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이 지난달 30일 합격자 8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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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도전과 성장을 항상 응원합니다."
충남 예산군가족센터가 예산경찰서와 협업하는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이 지난달 30일 합격자 8명을 배출했다. 지역사회 정착은 물론 이동성·자립성과 취업기회를 위해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서로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전문강사 이론 강의, 기출문제 풀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등으로 구성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교통법규와 시험형식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배경이 궁금했다. 정유경(군청 가족지원과장 겸직) 센터장은 "예산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어서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이 불편하다. 다문화가정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아 외부 경제활동이 필요하지만 교통여건이 여의치 않다"며 "운전면허는 취업기회 확대뿐 아니라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이동을 가능하게 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꼭 필요한 자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7-21일 매주 월요일 3회에 걸쳐 학과시험을 대비한 교육을 진행해 30일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시험을 치렀다. 13명이 응시해 8명이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예산지역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남성 2411명과 여성 1018명을 합쳐 모두 3429명이 거주한다. 결혼이민자는 귀화자 457명을 포함해 국적별로 △베트남 323명 △중국 305명(한국계 185명) △필리핀 59명 △태국 25명 △캄보디아 23명 △기타 49명 등 모두 784명(2023년 11월 기준)으로 나타났다.
정 센터장은 4개 나라 16명이 참여한 운전면허교실 수업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집중력이 매우 높다. 특히 기출문제 풀이는 질문이 쏟아진다"며 "한 수강생이 보낸 '덕분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정말 감사하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그 한마디에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높은 참여율과 합격률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손꼽았다.
그는 이어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귀화서류수수료가 30만 원이다. 한 번에 합격하기도 하지만, 쉽지가 않아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귀화서류수수료와 운전면허교육비를 지원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항상 응원하겠다"는 짐심 어린 말로 다문화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예산'을 비전으로 직원 7명이 가족관계·가족돌봄·가족생활·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 4개 영역에서 26개 기본사업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한국어교육·방문교육·공동육아나눔터·아이돌봄지원사업·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베트남) 등 6개 별도사업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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