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중대재해 근절, 공공이 솔선수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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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은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중대 재해를 줄이고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을 근절하는 등 안전과 신뢰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건설의 날 기념식은 연중 열리는 건설업계 최대 행사이지만, 올해는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건설 안전이 중요 화두 중 하나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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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성장 넘어 안전과 신뢰 회복할 때”
“공공 주택 공급과 SOC 투자 늘려 건설경기 회복할 것”
“해외건설 투자, 스마트건설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건설업은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중대 재해를 줄이고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을 근절하는 등 안전과 신뢰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정부는 건설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안전과 관련한 언급을 거듭하며 강조했다. 김 장관은 “가장 앞서야 할 것은 안전”이라고 운을 떼며 “최근 건설 현장의 사고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전과 관련해 공기업이 더 앞장서서 모범적으로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SOC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AI와 로봇 같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도입해서 청년이 찾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터로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해외 건설 지원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시공을 넘어서서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나아가도록 정책 금융과 수출 패키지로 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국회의원,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 회장과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임직원, 정부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의 날 기념식은 연중 열리는 건설업계 최대 행사이지만, 올해는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건설 안전이 중요 화두 중 하나로 등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건설업계는 ‘200만 건설인’ 명의로 건설현장 안전 혁신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업계는 결의문에서 “건설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가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세계 속 경제 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해왔다”며 “이러한 성과와 국가적 위상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와 재해가 계속돼 건설안전 혁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는 “안전에 관한 법령과 기준을 준수하고 정부의 안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최고 가치로 삼아 항상 실천에 옮기고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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