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2개월’ 임도화 “♥남편과 충정로서 카페 부업‥男아이돌? 이젠 상관 없는 일”[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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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2개월 차 임도화가 "아줌마가 되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검은 령'(감독 김현준)에 출연한 임도화는 8월 2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개봉한 영화 '검은 령'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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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혼 2개월 차 임도화가 "아줌마가 되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검은 령'(감독 김현준)에 출연한 임도화는 8월 2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개봉한 영화 '검은 령'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다.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의문의 남자 ‘아누앗’ 역은 '오징어게임'을 통해 월드스타로 도약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맡았다. 필모그래피 최초로 한국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았다.
스물다섯이 되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수아’ 역은 임도화가 연기했다. 걸그룹 AOA 찬미로 활동했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상큼한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이미지를 파격 변신했다. 1인2역에 도전, 영화의 음산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6월, 연극배우 송의환과 약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 임도화는 "이제 결혼한 지 두 달 됐다. 너무나 행복하다. 제가 살아온 30년 중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투명한 앞날을 걱정하느라 밤잠을 설쳐도 좋다는 임도화. 그는 "현재 남편과 저 모두 다음 작품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우리가 배우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 하느라 어제도 새벽 세 시에 잠들었다"면서도 "만약 혼자 이런 고민을 했으면 그 끝은 절망일 텐데, 같이 고민하니 결론은 희망이었다. '우리가 대단한 배우가 되지 못하더라도 연기하는 그 행위 자체로 너무 행복하다' '언젠가 우리의 때가 오겠지' 하고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시간들이 좋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의 본업은 연기지만,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임도화는 "슬프게도 지금은 부업인 카페 운영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면서 "출근 못 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카페는 직장인들이 많은 충정로에 위치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자영업자, 사장님들 존경한다. 대단하다"면서 "카페는 고정 수입을 얻기 위해 남편이 연애 시절 차린 거다. 처음 자리 잡을 때까지만 제가 도와주기로 했는데, 일을 너무 잘하는 바람에 빠지기가 어려워졌다. 지금은 제가 요리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결혼 전에는 남자 아이돌을 보면 '멋있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됐다"고 말한 임도화는 "남편은 대단히 멋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 눈에만큼은 멋지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결혼하지 않은 게 배우 활동에는 유리할 것"이라 말한 그는 "그러나 저는 원체 달달한 로맨스는 못 하는 성격이라 '이 정도는 포기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남편은 연기적으로 도움을 정말 많이 준다. 좋은 코치가 되어 준다. '연기 코치를 24시간 둘 수 있다니, 찬스다' 하는 생각으로 결혼했다"고 전했다.
한편 '검은 령'은 27일 개봉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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