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 대통령, 세심하게 트럼프 취향 저격···압도적 성공”
2025. 8. 27. 14:0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하고 세심하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그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 성공의 지름길이었고 귀결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을 평가하면서 ‘북한 트럼프 타워에서 골프’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 등의 발언을 한 것을 거명한 뒤 “거의 신의 한 수 같은 발언”, “멈춰 서버린 한반도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는 ‘설루션 메이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칭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철저하게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된 부분을 이 대통령께서 잘 말씀하셔서 마음의 빗장을 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면서 “압도적 성공”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가능성을 두고는 “그 가운데 한반도 평화 모색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제스처나 액션이 있다면 한반도 평화와 외교 정책의 큰 변화가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의 ‘의전 홀대론’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이 서명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의자를 빼줬는데, 이 대통령이 그 의자에 앉지 않고 서서 서명했다”라며 “이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피크(정점)”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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