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 바치려 했다”…미국서 영적 망상에 빠져 4세 아들 숨지게 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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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부부가 영적 망상에 빠져 4살짜리 아들을 호수에 던져 사망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도 "내 신앙심을 확인하겠다"며 호수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다.
사건을 담당한 오비스 L. 캠벨 보안관은 마커스 밀러와 아내 A씨(40)는 이달 23일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애트우드 호수로 여행을 간 뒤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건 당일인 지난 24일 새벽 1시께 "신이 믿음을 시험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호수에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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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아들이 빠진 호수의 수색현장. [사진 = 뉴욕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134203367fila.png)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투스카라와스 카운티 애트우드 호수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 마커스 밀러(45)와 아들 빈센트 밀러(4)가 이달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오비스 L. 캠벨 보안관은 마커스 밀러와 아내 A씨(40)는 이달 23일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애트우드 호수로 여행을 간 뒤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밝혔다.
부부는 구교 아미쉬 교회 신자로 평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믿음에 심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몰던 골프카트. [사진 = 뉴욕포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134204695jajs.png)
A씨는 남편이 사라진 뒤 4세 아들 빈센트를 골프카트에 태워 캠프장을 돌아다니다가 부두로 데려가 물에 빠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빈센트의 시신은 그날 오후 발견됐다.
이 여성은 곧바로 남은 3명의 자녀(15세 딸과 18세 쌍둥이 아들)를 태운 골프카트를 몰고 호수에 돌진했지만 아이들은 빠져나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경찰에 “아들을 신께 바치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여성과 아이들, 목격자의 증언을 종합한 결과 범죄 정황이 명확하다”며 A씨에게 가중살인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A씨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세 자녀는 친척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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