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보합권에서 공방전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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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며 "이를 지켜본 도쿄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 관련주 일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짚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는 어느 방향이든 최대 6%까지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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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상승한 4만2529.95로 오전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11시를 기점으로 소폭 상승세로 기울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며 "이를 지켜본 도쿄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 관련주 일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는 어느 방향이든 최대 6%까지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 25일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약 4조4000억 달러로, 실적 발표 후 시총이 최대 2600억 달러(약 362조원) 오르거나 내릴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앞선 5월 엔비디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는 3.2% 올랐다. 지난 2월 실적 발표 다음 날에는 8%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불거지며 기술주가 하락했던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은 이 논란이 확산할지 진정될지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중국 매출 및 미국 정부와의 수출 라이선스 합의에 대한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엔비디아는 최근 대중 수출용 저성능 칩 H20의 중국 재판매 허가를 대가로 미국 정부에 매출의 15%를 납부하는 이례적인 합의를 체결했다.
중화권 증시도 오전 거래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3881.07에서, 항셍지수는 0.06% 오른 2만5541.43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오전장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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