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물 '펜'에 관심 폭발, 탁현민 "문재인 정부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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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한 만년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멋지다'를 연발한 펜은 대통령 휘장을 새겨 넣은 목재 펜에 모나미 네임펜 심을 넣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펜을 본 것은 처음은 아니며 1기 트럼프 정부 때인 2019년 6월30일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도 제나일의 펜으로 방명록에 서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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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한 만년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멋지다’를 연발한 펜은 대통령 휘장을 새겨 넣은 목재 펜에 모나미 네임펜 심을 넣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27일 SNS를 통해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대통령 서명 전용 펜’을 자신이 제안해 만들었다며 제작 비화를 소개했다.
![2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한 서명용 펜.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kookje/20250827133458134cxma.jpg)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의 서명 전용 펜이 만들어진 것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였다”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9·19 군사합의 등에 서명을 할 때였다. 북은 몽블랑 만년필을, 남은 네임펜을 사용해 서명을 했는데 이것 때문에 당시 김○○ 의전비서관이 아주 낭패를 봤다”고 전했다.
탁 전 비서관은 “물론 네임펜을 선호했던 것은 문 전 대통령이었지만 보기에도 좋지 않았고 의전적으로 비교돼 보였다는 것이 화근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대통령의 서명 전용 펜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심지를 안에 넣고 대통령 휘장을 새겨 넣은 나무+금속 펜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건넨 만년필은 국내 수제 공방 ‘제나일’ 제품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요청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일반 판매용과 달리 제작에 두 달 가까이 걸렸다고 한다. 해당 펜 심은 시중에 판매 중인 모나미 네임펜을 다듬어 넣었으며 펜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돼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식을 가졌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손에 쥔 갈색빛이 도는 만년필에 큰 관심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께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정말 멋지다” 며 탐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로 가져갈 거냐”고 농담을 던지자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하시는 아주 어려운 그 사인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펜을 본 것은 처음은 아니며 1기 트럼프 정부 때인 2019년 6월30일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도 제나일의 펜으로 방명록에 서명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에 제나일에는 주문이 폭주했고 모나미 펜 심이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모나미 주가도 급등해 전날 상한가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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