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래 관광객 역대 최대지만…관광수지는 '속 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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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88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관광수지는 52억 달러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리서치는 27일 발간한 '2025년 상반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 실적' 보고서에서 "외래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관광수입이 회복되지 않아 2019년 상반기(41억 8000만 달러 적자)보다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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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지, 2019년보다 악화된 52억 달러 적자로
관광수입, 2019년 대비 13.6% 줄어들며 부진해
해외여행객 1456만 명…아웃바운드 지출 급증돼

야놀자리서치는 27일 발간한 ‘2025년 상반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 실적’ 보고서에서 “외래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관광수입이 회복되지 않아 2019년 상반기(41억 8000만 달러 적자)보다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으로는 △단체여행 비중 급감(2019년 15.1% → 2025년 1분기 8.6%) △쇼핑 선택 비율 하락(92.5% → 79.4%) △소비 여력이 작은 크루즈 관광객 급증(9만 명 → 46만 명) 등이 지목됐다.

해외여행 지출은 141억 4000만 달러에 달해 2019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외래 관광객의 국내 소비는 89억 4000만 달러로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관광수지는 5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방문객 수 증가에도 수익은 정체됐다.

다만 오는 9월 29일부터 허용되는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희대 최규완 교수는 “과거 한국 관광 수입을 이끌었던 중국 중장년층의 고부가 소비 회복이 하반기 반등의 핵심”이라며 “이번 기회를 단순한 관광객 수 확대가 아닌 질적 소비 구조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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