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이 차 1호 주인은 누구?...테슬라, 한국서도 사이버트럭 판매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5. 8.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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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다.

27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사이버트럭은 2019년 첫 공개 이후 한국에서도 높은 사전 예약률을 기록하며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 프리미엄 레저 EV로 기대가 이어졌다"면서 "첫 인도는 11월 말 이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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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사진출처 = 연합뉴스]
테슬라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사이버트럭이 국내에서는 흥행할지 주목된다.

27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이다. 2023년 말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 이번에 출시되는 트림(세부 모델)은 AWD(사륜구동),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이며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520㎞, 496㎞다. 다만, 정부 인증이 진행 중이어서 실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중량이 3.9t에 달하지만,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트라이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약 2.7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9㎞다.

[사진출처 = 뉴스1]
지드래곤도 탄 사이버트럭, 각진 디자인·강철 외관 눈길
가수 지드래곤(GD)이 최근 여러 공식 석상에 타고 등장하며 국내에서 잘 알려진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단순한 직선 라인이 강조되는 외관을 하고 있다. 실내도 핸들, 콘솔 등 많은 요소에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사이버트럭만의 독창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과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수십 발의 총격에도 사이버트럭 표면에 흠집만 남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이 1억4500만원, 사이버비스트는 1억6000만원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약 고객에 한해 우선 구매가 가능하다. 9월 5일부터는 일반 고객도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 테슬라]
테슬라코리아는 “사이버트럭은 2019년 첫 공개 이후 한국에서도 높은 사전 예약률을 기록하며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 프리미엄 레저 EV로 기대가 이어졌다”면서 “첫 인도는 11월 말 이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독창적…실용성은 아쉬워” 전문가 지적
한편, 미 경제매체 CNB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집계를 인용해 사이버트럭이 2023년 11월 말 첫 인도 이후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5만2000여 대 판매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출시 전 예약 주문이 100만 건에 달한다고 테슬라가 밝힌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콕스 오토모티브 편집장 숀 터커는 이 사이버트럭에 대해 “디자인은 확실히 눈에 띄지만, 이런 디자인이 가져온 문제는 트럭이 갖춰야 할 기능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사이버트럭의 화물칸 측면의 높이는 일반적인 픽업트럭처럼 반듯하지 않고 사선 형태로 점점 낮아지는 구조다. 이 때문에 대형 화물을 안전하게 적재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CNBC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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