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요리사의 도시락·즉석 생선구이…백화점도 ‘간편한 한끼’
[앵커]
요즘 백화점에 쇼핑보다 먹거리 즐기러 가는 분들 많은데요.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백화점 식품관도 '간편한 식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식으로 인기인 스프링 롤 도시락, 일본 교토의 주먹밥에 중국 상하이 명물 만두까지.
유명 요리사들과 손잡고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입니다.
새로 문을 연 이 백화점 식품관은 4천제곱미터 가량을 이런 간편식 위주로 채웠습니다.
[정숙원/경기도 수원 : "퀄리티가 좋으니까 구매할 의향이 계속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집에 포장해서 간 적도 있고요."]
[김낙현/신세계백화점 식품팀 부장 :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저희가 가장 중시하는 고객층은 집에서 실질적으로 살림을 하시는 어머님들이에요."]
생선을 고르면 즉석에서 구이부터 조림, 탕까지 원하는대로 만들어 줍니다.
[성인숙/현대백화점 판매사원 : "집에 가면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여기서 해서 가시면 그냥 편안하게 진짜 가서 드시기만 하시면 되거든요."]
구매한 과일을 깎아주는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껍질은 제거하고 과육만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담아줍니다.
[과일 손질 서비스 소비자 : "편하잖아요. 집에가면 수박 이만한 거 쓰레기 나오고."]
국내 백화점들은 식품을 산 고객의 70% 이상이 다른 제품도 사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매출정체에 빠진 백화점들에 간편한 먹거리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핵심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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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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