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줄지만 세대수는 급증… 작년 1인 세대 첫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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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민등록인구는 점점 줄어들지만, 세대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세대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세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대 수는 늘었다.
작년 1인 세대 수는 1012만2587세대로 5년 전보다 약 163세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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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민등록인구는 점점 줄어들지만, 세대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홀로 가구를 이루고 사는 1인 세대가 늘어난 영향이다. 1인 세대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세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 생활 주요 변화상을 담은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를 27일 발간했다. 이는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 327종 통계를 종합 수록한 자료다. 지난해 통계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쓰였다.

지난해 연도별 주민등록인구는 5121만7221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수는 최근 2019년(5184만9861명) 정점을 찍은 뒤 5년째 감소하고 있다.
반면 세대 수는 늘었다. 지난해 전체 세대 수는 2411만8928세대로, 5년 전보다 164만세대가량 늘었다. 이는 1인 세대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 작년 1인 세대 수는 1012만2587세대로 5년 전보다 약 163세대 증가했다. 1인 세대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경기였고, 연령대별로는 70대·60대·30대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5년간 평균 인구는 인천·세종·경기·충남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시도별 평균 연령은 전남이 49.4세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세종은 39.4세를 기록해 가장 젊은 도시로 기록됐는데, 두번째로 젊은 경기(43.9세)와도 평균 나이 차가 크게 벌어졌다.

외국인 주민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기준 245만9542명을 기록해, 전체 역대 최대 인구 대비 비중(4.8%)을 기록했다. 경기·충북·인천·서울에서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았고, 부산·대구·세종·대전에서 낮았다.
한편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변화상도 포착됐다. 지난해 폭염일수는 총 30.1일로 과거 2020년(7.7일)·2021년(11.8일)·2022년(10.6일)·2023년(14.2일)보다 훨씬 길었다. 대구에서의 폭염일수가 53일로 가장 길었고, 대전(43일)·광주광역시(37일)도 더운 날이 긴 편이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도 2020년 1078명에서 지난해 3704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다.

지난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7월 8~19일 호우 ▲9월 19~21일 호우 ▲11월 26~28일 대설·강풍·풍랑 3건이었다. 사회재난으로 인한 선포는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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