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탄’ 국힘 최고위 ‘찬탄’ 정리 시동…“한동훈 게시판 의혹 당무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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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당원게시판 비방글' 논란을 당무감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원게시판 논란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전 대표 및 가족과 동일한 이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난한 글이 다수 올라온 사실이 드러나며 계파 싸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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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당원게시판 비방글’ 논란을 당무감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친한동훈계 등 찬탄파(대통령 탄핵 찬성파)를 겨냥해 “내부 총질자에 대한 결단”을 거론해 온 반탄파(탄핵 반대파) 당 지도부가 첫 회의부터 ‘내부 정리’에 시동을 건 모양새다.
반탄파(윤석열 탄핵 반대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급한 건 내부를 향한 총격, 해당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다.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임기 시작 전인 23일에도 페이스북에 “당게(당원게시판) 조사는 꺼지지 않은 불꽃이다. 어떤 분이 당대표가 되시든 이 부분만큼은 저 김민수가 밀어보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재차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당원게시판 논란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전 대표 및 가족과 동일한 이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난한 글이 다수 올라온 사실이 드러나며 계파 싸움으로 번졌다. 당시 당 법률자문위원회는 수위가 높은 욕설 비방글 12건의 경우 ‘한동훈 동명이인’이 작성자라고 밝혔지만,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는 당무감사 실시를 두고 날 선 비방을 주고받았다.
이후 당원게시판 논란은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며 한 전 대표가 사퇴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다. 다만 비방글 작성자 신원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친윤계 중심으로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여부를 밝혀라’는 주장이 계속 돼왔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계파 정치를 위해 당을 무지성으로 비판하고 있는 패널들에 대한 해당 행위에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친한계 쪽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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