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방효린 “노출신 있다는 것 알고 오디션, 살도 많이 찌웠다” [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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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방효린은 당돌한 신예 신주애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표현과 신선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이 대사를 내가 직접 해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고 신인배우 캐릭터이다 보니까 신인배우로서 이 캐릭터를 하면 너무 의미있고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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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렸다. 에로영화 전성기인 1980년대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여성들의 연대와 해방을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방효린은 당돌한 신예 신주애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표현과 신선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 과감한 설정인데 감독과 사전에 노출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게 있나 ▲ 어떻게 찍을지 콘티를 전부 다 보여주셨다. 어느 장면에서는 어디까지 찍을 것이고 어떤 장면에서는 이렇게 나올 것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 처음 도전할 때는 부담 없었나 ▲ 애초에 처음부터 약간의 노출이 있을 것이라고 들은 상태에서 지원을 했다.
- '애마'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이 강한데 첫 인상이 어땠나 ▲ '애마부인'을 떠올렸고 '애마부인'에 관한 뭔가를 찍는건가, 아니면 '차'에 관한건가, 뭘까 여러가지를 상상했었던 것 같다. 그냥 궁금했다.
- 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면 ▲ 대사들이 너무 좋았다. 이 대사를 내가 직접 해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고 신인배우 캐릭터이다 보니까 신인배우로서 이 캐릭터를 하면 너무 의미있고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배역을 위해 증량했다고 했는데 이유가 있나 ▲ 정확히 몇 키로인지는 모르겠는데 감독님이 많이 찌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말라있는 상태라 팔뚝이나 전체적으로 많이 벌크업 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매일매일 헬스장에 가고 먹는 것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체중을 재진 않았는데 감독님이 중간중간 사진으로 체크하셨다. 마음 놓고 많이 먹고 많이 찌웠다. 밥차를 되게 열심히 먹었다. 그냥 찌울 수는 없으니까 트레이너 선생님이 짜주신 식단대로 열심히 먹었다.
- 탭댄스도 추고 승마도 하는데 연습은 어느 정도 했나 ▲ 캐스팅 되고 3일 후부터 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휴차 때는 계속 승마와 탭댄스를 했다. 촬영하면서도 계속 배우러 다녔다. 촬영 끝날 때까지, 그 신이 있을 때까지는 계속 연습했다. 반년 넘게 연습했던 것 같다.
- 탭댄스는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는 춤은 아닌데 쉽게 배운 편이었나 ▲ 원래 춤추는걸 좋아해서 재밌게 했다. 많이 어렵긴 했다. 박자를 맞추는거나, 아무래도 처음 해보는거라 많이 어렵더라. 선생님이 엄청 열정적이라 하루에 3시간씩 같이 할 때도 있고 매일 시간 맞춰서 만나서 연습했다. 재밌었다.
- 승마는 어땠나 ▲ 말을 처음 타보는거였는데 처음엔 세종시에 있는 승마장에 갔었다. 선배님과 강릉 바닷가에 말을 타러 나가기도 했다. 말을 배우러 갔는데 내가 연극영화과를 나왔는데 연기과 선배님이 말 관리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계시더라. 선배님께 배우기도 하고 재밌게 배웠던 것 같다.
- 주애는 욕설을 하기도 하고 흡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 많이 연습했다. 욕 연습이나 흡연하는 장면도 많이 연습했다.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연습을 어디서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담배를 들고 집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어디서 피우지? 골목에서 해도 되나 찾아다니다가 흡연 부스에 가서 연습했었다. 흡연하는 분들께도 많이 물어봤다. 금연초로 연습했다. 욕하는 영상도 찾아보고 혼자 연습도 했다
- 주애와 근하의 관계가 어떤건지 궁금하더라 ▲ 보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시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나는 깊은 우정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근하 역할을 맡은 이주영 배우와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촬영할 때도 근하와 주애처럼 지냈다. 큰 힘이 됐다.
- 30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품을 만났다. 기다림이 조급하진 않았나 ▲ 기다리는게 힘들다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때가 되면 나올거라 생각했다. 첫 작품이다 보니까 계속 설레는 마음이었다.
- 신인으로 배우 이하늬와 투톱 주연을 하게 됐다 ▲ 하늬 선배님이 희란 역할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너무 기뻤다. 그러면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그래도 기쁜 마음이 가장 컸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와 할 수 있게 됐다는게 너무 기뻤고 촬영하면서도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
- 여배우의 아우라가 있는데 무섭진 않았나 ▲ 주애에 몰입하다 보니까 딱히 많은 생각이 들진 않았던 것 같다. 선배님이 '컷'이 끝나면 항상 안아주셨다. 딱히 그런 건 없었던 것 같다.
- 이하늬가 해준 조언이 있다면 ▲ 긴 호흡으로 하는게 처음이다 보니까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해주고 나에게 필요해보이는 영양제도 항상 챙겨주셨다. 힘들 때 어떻게 마음을 관리해야하는지도 가르쳐주셨다. 앞으로 해나갈 때 어려운게 있으면 항상 이야기 하라고 따뜻한 말도 많이 해주시고 잘 하고 있다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
- 긴 호흡의 작품을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건 어떤 것이었나 ▲ 오히려 좋았다. 길게 하니까 재밌었다. 처음이라 그런 걸 수 있는데 오히려 재밌었다. 김종수 선배님이 나오시는데 선배님이 촬영 일정표를 큰 전지에 붙여놓고 중요한 신이 있으면 표시해두고 촬영이 끝나면 지우면서 하라고 하셨다. 벽에 붙여왔는데 지우는게 아깝고 하나하나 사라지는게 싫다는 마음으로 했다. 길게 펼쳐져 있는 걸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아직 할 수 있는게 많이 남아있다는게.
- 주연배우로서의 부담감은 없었나 ▲ 물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기쁜게 훨씬 컸던 것 같다. 현장에서 '힘들다' 그런 건 못 느꼈던 것 같다. 감정적으로 어려운 신이 많다 보니 그럴 때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쁜게 훨씬 많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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