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내전 격화하나… 정부군 장병, 반군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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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콜롬비아에서 정부군 장병 수십 명이 반군 잔당에 의해 피랍되는 일이 발생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오다 최근 소강상태였던 내전이 정부군과 반군 잔당·마약 밀매 갱단 간 무력 충돌로 다시 격화할 조짐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주말을 전후해 마약 밀매 집단 소탕 작전을 펼치던 장병 34명이 폭력 집단에 납치됐다"며 "민간인으로 위장한 범죄자들의 소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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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콜롬비아에서 정부군 장병 수십 명이 반군 잔당에 의해 피랍되는 일이 발생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오다 최근 소강상태였던 내전이 정부군과 반군 잔당·마약 밀매 갱단 간 무력 충돌로 다시 격화할 조짐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주말을 전후해 마약 밀매 집단 소탕 작전을 펼치던 장병 34명이 폭력 집단에 납치됐다”며 “민간인으로 위장한 범죄자들의 소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체스 장관에 따르면 이들 장병은 지난 24일 수도 보고타 남쪽 과비아레주(州) 산악 지대와 농촌 마을 일대에서 활동하는 ‘이반 모르디스코’ 세력과 교전을 벌여 불법 조직원 10명을 사살했다. 이반 모르디스코는 콜롬비아 최대 규모 반군으로 불리던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잔당을 이끄는 인물이다. 다만 교전 이후 일부 장병이 작전 지역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반군 잔당 등 폭력 집단과 관련된 유혈 사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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