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HD현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종 결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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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손을 잡고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수주 후보에 올랐습니다.
우리 방산 기술의 우수성과 수출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우리 기업들이 어떤 경쟁력을 내세워서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뛰어든 건가요?
[기자]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 3천 톤급 '장보고-Ⅲ 배치-Ⅱ'를 제안했는데요.
현존 디젤 추진 잠수함 가운데 작전 성능이 가장 뛰어난 기종으로 꼽힙니다.
공기를 공급받지 않고도 운항 가능한 'AIP', 공기불요추진장치를 탑재했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3주 이상 수중에서 작전이 가능합니다.
또 한 번에 7천 해리, 약 1만 2천900킬로미터를 항해할 수 있어 원해 작전 능력도 뛰어납니다.
특히 보통 잠수함은 계약 후 납품까지 9년이 걸리지만, 우리 기업들은 6년 만에 인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유지·정비센터까지 함께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캐나다 측에 어필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힙니다.
[앵커]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기자]
캐나다 해군이 추진하는 사업명은 CPSP, 차세대 잠수함 획득 프로그램입니다.
3천 톤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새로 들여오는 대형 프로젝트인데요.
총 사업 규모가 최대 60조 원에 달할 만큼 역대급으로 평가됩니다.
최종 경쟁 구도는 우리나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손잡은 코리아 원팀과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 사실상 양자 대결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숏리스트 진입은 캐나다 뿐 아니라 폴란드나 중동 국가들이 추진 중인 잠수함 도입 사업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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