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벤처기업 긍정적'…불안정성 인식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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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이 대기업보다 혁신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국민 다수가 벤처기업을 경제의 중요한 동력으로 보고 있지만 '불안정성' 인식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민간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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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는 벤처기업 전반에 긍정적…부정적 평가 3.5%
취·창업 추천 이유는 '역량 발휘'와 '성장 가능성'
벤처기업이 대기업보다 혁신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벤처기업은 불안정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성장동력으로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27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벤처기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거주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방식으로 진행됐다.

벤처기업과 관련해 가장 많이 연상되는 단어는 '기술' '혁신' '스타트업' '도전' '아이디어' 등이 꼽혔다. 이미지로는 '창의적이다'(46.5%), '혁신적 기술 중심으로 성장한다'(39.3%), '도전적이다'(36.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3.8%는 벤처기업 전반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평가는 3.5%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39.6%는 주변 지인에게 벤처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천 이유로는 '자신의 아이디어·역량 발휘'(46.5%)가 가장 높았으며, '기업 성장 가능성'(38.4%), '다양한 경험·경력 축적'(30.1%), '성과에 따른 보상 기회'(27.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로는 '기업의 낮은 생존율·불안정성'(67.4%)이 압도적으로 높아,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기업의 경제 기여도는 전 분야에서 60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신기술 개발 및 기술혁신'(72.6점), '미래 경제 성장동력 창출'(71.3점), '신산업 개척'(70.6점) 항목은 70점을 넘어, 벤처기업이 신산업을 선도하는 주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자리 창출(63.9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64.1점) 등에서도 긍정적 영향력이 확인됐다.
벤처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을 비교한 결과, 국민들은 벤처기업이 대기업보다 '혁신성'(70.9점), '직무환경'(70.3점), '성장성'(70.1점)에서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안정성과 국가경제 기여도에서는 대기업에 못 미친다는 응답이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7%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분야로는 'R&D 지원'(26.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규제 완화'(16.4%), '자금 조달 지원'(14.1%), '창업 지원'(13.2%) 순이었다.
협회는 벤처기업이 경제와 산업 발전에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창업', '고위험 투자처'로 인식되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협회는 인식 개선 방안으로 △'벤처기업 주간' 제도화 △'명예의 전당' 신설 등 성공 사례 적극 소개 △벤처-대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국민 다수가 벤처기업을 경제의 중요한 동력으로 보고 있지만 '불안정성' 인식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민간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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