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제주도, UAM 지역시범사업 선정…비도심·관광형 모델로 상용화 박차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8.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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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강정항에서 30일 개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2025년 JDC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J-UAM 추진 계획도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에서 예산지원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지자체에 직접 국비를 지원하는 최초 사업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UAM 상용화 추진에 적극 나서온 제주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제주도는 국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 받아 제주 UAM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 주도의 UAM 연구개발과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확장한 첫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UAM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건설공사 기본계획 용역을 먼저 수행해 이번 공모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공모에 신청한 7개 광역 지자체 팀과 경쟁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엄격한 3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대구⋅경북과 함께 2개 예산지원형 지자체로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시범사업 총 예산 20억원 중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제주도는 기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버티포트 건설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기존 관광형 모델에 공공형·화물형 UAM 서비스 도입까지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완료해 제주를 대한민국 UAM 상용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미 협력관계를 맺은 K-UAM 드림팀을 비롯해 다수의 참여 의향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관광·물류·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심항공교통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K-UAM 드림팀은 정부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체다. 항공기 제조업체와 운항사, 인프라 구축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지역시범사업 선정으로 버티포트 건설을 포함한 제주 UAM 상용화 전반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가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강정항에서 30일 개막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가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강정항 인근에서 열린다.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 포스터 ⓒ서귀포시 제공

크루즈 기항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크루즈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K-pop 커버곡 중심의 노래댄스 공연 △제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해녀공연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한류 포토존 및 전통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크루즈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과 내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강정항에서 시작된다. 이날은 영국에서 출발한 '빌라 비 오디세이'와 중국에서 출발한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 등 크루즈 2척이 입항하여 관광객과 승무원 약 7000명이 서귀포를 찾을 예정이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보라별 △라라랜드제제 △강정해녀회 △제주전통가온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날 입항하는 '빌라 비 오디세이'는 전 세계 주요 항구를 기항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올해 강정항 입항 크루즈 중 유일하게 1박 이상 체류 후 다음 날 출항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크루즈 입항 전에 선사 측에 '금토금토 새연쇼',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등 주요 원도심 행사 일정을 공유하고, 크루즈 페스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직접 홍보해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강정항 입항 예정 크루즈는 전년 대비 53항 차가 증가한 191척으로 크루즈 관광객 총 52만4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2025년 JDC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2025년 JDC 시민참여혁신단'을 27일부터 9월12일까지 모집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2025년 JDC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포스터 ⓒJDC 제공

JDC 시민참여혁신단은 JDC의 주요 사업들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 제안을 실제 정책 운영에 반영하는 시민 참여 창구이다.

시민참여혁신단은 JDC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JD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2025년 9월 중 개별 통보된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이다.

시민참여혁신단의 주요 활동은 △주요 사업 아이디어 제안 △2026년도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 △기관 혁신 활동 모니터링 및 참여 등이다.

시민참여혁신단의 우수 제안은 2026년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로 채택될 수 있고, 기관의 혁신계획에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기회가 주어진다.

시민참여혁신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조정실 전략성과팀 혁신업무 담당자(064-797-557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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