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즈키, 인도에 세계 최대 車공장 착공…1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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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기업 스즈키가 세계 3위 규모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인도에 11조원 이상 투자해 전기차 등 생산 시설을 확대한다.
스즈키 도시히로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의 서부 구자라트주 전기차 공장 완공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공장이 연간 1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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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기업 스즈키가 세계 3위 규모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인도에 11조원 이상 투자해 전기차 등 생산 시설을 확대한다.
27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즈키는 향후 5∼6년에 걸쳐 인도에 7000억루피(약 11조158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인구 세계 1위인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 중이다.
스즈키 도시히로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의 서부 구자라트주 전기차 공장 완공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공장이 연간 1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 행사에 참석해 “구자라트주 공장은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목표를 위한 큰 도약”이라며 투자처와 무관하게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는 모디 총리가 인도를 전 세계 주요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며 도입한 제조업 활성화 정책이다.
이 공장에서는 먼저 마루티 스즈키의 첫 전기차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비타라가 생산된다. 인도 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대차 크레타, 마힌드라 XEV 9e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 판매 외에 유럽 등지로 연간 5만∼10만대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스즈키와 인도 마루티의 합작사인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 최대 주주는 스즈키다.
인구 세계 1위인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 중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도 인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도요타는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인도 3공장을 건설 중이며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4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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