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탐낸 펜 사고싶다” 주문 폭주에 제조사 결국…
김혜린 기자 2025. 8. 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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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서명용 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나일 측은 "이 대통령의 펜은 따로 주문 제작된 것이기에 판매가 어렵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이 펜은 다소 두꺼운 두께의 갈색빛 펜으로,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제나일에서 약 한달 반간 주문 제작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일은 앞서 1기 트럼프 방한과 남북미 3국 정상회담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서명용 펜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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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서명용 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펜을 제작한 국내 업체는 폭주한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국내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 ‘제나일’ 측은 27일 홈페이지에 “저희가 소규모 공방인지라 많아도 하루에 열 몇 개 정도만 제작 가능하다”며 “짧은 순간에 너무 많은 주문이 들어와 주문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주문을 닫아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주문해주신 제품들도 모두 꼼꼼히 제작해서 보내드리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며 “발송 가능할 일정도 당장 계산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차적으로 꼼꼼하게 제작해서 보내드리겠다. 염치없고 송구스럽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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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공방서 만든 만년필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선물한 자신의 서명용 펜. 대통령실 제공 |
다만 이 대통령이 사용한 펜은 별도 구매가 불가능하다. 제나일 측은 “이 대통령의 펜은 따로 주문 제작된 것이기에 판매가 어렵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주문 재개 일자에 대해서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주문 가능할 때 솔드아웃을 풀어놓는 정도로 진행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서명식에서 이 대통령이 사용한 펜을 가리키며 “직접 대통령이 가져오신 건가”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맞다. 가져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가져가실 거냐”며 농담을 건넸고, 이 대통령은 웃으며 펜을 선물했다.
이 펜은 다소 두꺼운 두께의 갈색빛 펜으로,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제나일에서 약 한달 반간 주문 제작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펜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돼 있다. 펜 심은 시중에 판매 중인 모나미 펜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일에서 생산되는 모든 펜은 장인이 원목을 직접 깎아 만든다. 제품에 따라 장미나무, 올리브나무 등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야자수 잎 추출 왁스, 밀랍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용 제품의 가격은 8만~15만 원대다. 제나일은 앞서 1기 트럼프 방한과 남북미 3국 정상회담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서명용 펜을 제작한 바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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