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분양가 6억 육박…서민 부담 가중

이영일 2025. 8.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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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강원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5억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일부 아파트는 6억 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습니다.

내 집을 장만하려는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분양을 시작한 춘천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습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분양가가 5억 2,000만 원대입니다.

일부 고층의 경우는 5억 6,000만원을 넘어섭니다.

춘천 지역의 또 다른 아파트.

분양가가 6억 원에 육박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연구소장 : "경기 침체 시에 지역 신규 아파트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가계의 금융비 조달을 압박을 할 것이고, 지역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강원지역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에 1,000만 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3.3제곱미터에 1,500만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5년 만에 50% 가까이 오른셈입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오르면서, 분양가에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구조 속에서 아파트 분양가 고공 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 : "물가상승률이라든지 또는 이제 그 지역의 정비 사업지의 사업성에 따라서 분양가 인상들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고 6억 원을 향해 치솟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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