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통합 IR 진행…"주주친화 강화"

최윤하 기자 2025. 8. 27. 10: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본사 전경(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기관투자자들과 만나는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IR)를 올해로 3년째 진행합니다.

기업가치 제고 추진 의지를 밝히고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현대백화점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합니다.

각 상장사의 IR 담당 임원들은 사업 개요와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도 참석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하는 것은 주요 투자자들과 정례화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재무 성과와 중장기 경영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밸류업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한섬이, 지난 5월에는 현대이지웰·현대퓨처넷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총 6곳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결산배당 규모를 2023년 183억원에서 지난해 312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중간배당을 추가 도입해 총 430억원을 지급하고 2027년까지 배당금 총액을 5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이행 중이라고 현대백화점그룹은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부산과 더현대 광주, 경산 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규 출점 계획을 제시했고, 자회사인 면세점과 지누스는 비용 개선 노력 등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까지 자본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백화점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6%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밸류업 공시 시점을 기준으로 3년 내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매년 2%씩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현대이지웰은 별도 영업이익의 10% 이상이었던 기존의 배당 하한을 별도 영업이익의 20%로 확대하고, 올해 자사주 5% 매입해 2028년 내 소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퓨처넷은 2028년까지 배당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자사주 3%를 매입·소각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 내 각 상장사의 중장기 경영 계획과 주요 투자 안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