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UD) 도민참여단' 활동을 마무리하고, 모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도민참여단은 도민, 공간 디자이너, 교수, 공무원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도민참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탑동광장·신산공원 등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구역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이용자 인터뷰를 실시했다. 또한 워킹그룹, 개별과제 활동 등 8차례 활동하면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지난 13일 열린 도민참여단 성과공유회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그늘막 설치 ▲제로 에너지 조명 도입 ▲쿨링포그 추가 설치 등이 제안됐다.
제주도는 도민참여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오는 9월, 제3차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자문회의에서 재검토-보완해 정책에 반영한다. 참여단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는 연말에 발간된다.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9조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재정비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민 생활환경 전반의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각적인 유니버설디자인 의견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검토하겠다"며 "도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