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시원하게 떠날 수 있는 일본 소도시 여행지 3선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실시한 ‘2025 여름휴가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름휴가 동안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빗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특히 선호하는 것.
혼잡한 여름 성수기가 지나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고 시원하게 일본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일본 북부 소도시 여행지에 주목해 보자.

또 아오모리현 중앙부 쪽에 있어 아오모리현의 다양한 관광지를 두루 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한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하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해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제격이다.
쓰가루의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자연유산인 시라카미 산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시라카미 산지 서쪽에는 주니코라 불리는 33개의 작은 연못과 호수가 펼쳐져 있다. 그중에서도 ‘푸른 연못’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오이케는 이름처럼 맑은 푸른빛을 띠는 색감으로 인기 있는 명소다.
마치 파란 잉크를 떨어트린 듯한 신비로운 풍경에서 여름의 청량감을 만끽하며 다양하게 조성한 트레킹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여행으로 지친 몸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호텔 내에 위치한 물의 정원에는 ‘계절을 느끼는 수제 유리’를 콘셉트로 한 아오모리현 전통 공예품 조명을 설치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노천탕에서도 물 정원에 띄운 등롱의 운치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 아오모리현의 특산품인 사과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온천 경험도 가능하다.

오이라세 계류는 약 14㎞에 걸쳐 이어지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시원한 물소리와 짙은 녹음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오이라세 계류를 따라 자리 잡은 호시노 리조트의 오이라세 계류 호텔은 ‘슬로우 라이프’를 콘셉트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호텔 컨시어지가 ‘계류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에 맞는 계류 산책 방법과 함께 계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오픈 탑 버스 투어’ 액티비티를 체험하면 천장이 없는 2층 버스를 타고 탁 트인 숲의 경관을 편안히 이동하며 구경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오이라세 계류의 경관을 좀 더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계류 컨시어지와 함께 약 2시간에 걸쳐 수많은 폭포와 계류의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계류 가이드 워크’를 신청해 보는 것도 좋다.

호텔 내부에는 오이라세 계류를 대표하는 이끼들을 전시한 ‘이끼 아트월’ 공간이 마련해 확대경을 사용해 이끼의 미세한 구조까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또 8월 말까지는 시원한 여름 안개 속 이끼를 표현한 상큼한 맛의 ‘오이라세 이끼 파르페’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숲속에 있는 오이라세 계류 호텔은 밤이 되면 환상적인 별 풍경을 선사한다. 여름 시즌 한정 운영하는 ‘오이라세 나이트’에 참여하면 고요함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온전히 감상하며, 자연에 몸을 맡기는 힐링의 순간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싱그러운 녹음에 둘러싸인 아키우 온천과 국가 지정 명승지이자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아키우 대폭포’에서 시원한 기운을 즐기기 제격이다.
호시노 리조트의 ‘카이 아키우’에서는 아키우의 자연과 미식을 모두 편안하게 즐기며 한적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키우 온천의 나토리 강변에 위치해 계절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 객실에서 편하게 감상 가능하다.
온천 명소로 잘 알려진 지역답게 부지 내 2개의 원천에서 끌어온 방류식 온천수를 활용한 열탕과 온탕이 있어 깊은 휴식 시간을 선사한다. 차분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족욕탕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평온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 와이너리는 센다이 출신 건축가 모리 치카후사가 동북 지역의 부흥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안하면서 조성했다.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아키우의 계곡 지형을 활용해 와인 생산부터 숙성,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숙소에서 센다이 아키우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현지 와인들을 시음해 볼 수 있으며, 센다이 가문 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과자도 시식 가능하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해당 지역 숙소들은 일본 내에서도 여름에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라며 “전례 없는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푸르른 자연 풍광과 미식, 문화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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