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걱정 진짜였네' 7월에 일본 간 한국인 10% 줄었다

김선주 기자 2025. 8.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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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예언설 여파로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도 크게 줄었다.

한국·홍콩 등은 부진했고, 중국·미국 등은 호조세를 보이며 뚜렷하게 대비를 이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5년 7월 방일 외국인은 34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늘었다.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67만8,6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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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콩 등 인접 시장 일제히 감소, 한국 10.4%↓
중국은 오히려 25.5%↑, 장거리 시장도 성장세 유지
대지진 예언설 여파로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도 크게 줄었다. / 픽사베이

대지진 예언설 여파로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도 크게 줄었다. 한국·홍콩 등은 부진했고, 중국·미국 등은 호조세를 보이며 뚜렷하게 대비를 이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5년 7월 방일 외국인은 34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늘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주요 인접 시장에서는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났다.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67만8,6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4% 줄었다. 올 1~7월 누계는 546만2,1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지만, 7월에는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JNTO는 엔저 효과 둔화와 한국 내 방학·휴가 패턴 변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했지만, 그보다는 대지진 예언설 등 방일여행 불안 요인이 수요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다. 홍콩은 17만6,000명으로 36.9% 줄었고, 필리핀(4만7,400명, –14.5%), 싱가포르(2만4,300명, -13.6%), 태국(4만8,600명, -9.1%), 말레이시아(1만8.100명, –6.0%)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은 7월 97만4,5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5% 증가해 최대 방일 시장으로 올라섰다. 1~7월 누계로도 569만2,900명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7.9% 늘어났다. 미국은 27만7,100명으로 10.3% 증가했고, 누계 기준으로도 197만8,500명으로 24.1% 성장했다. 호주(7월 +3.3%, 누계 +20.9%), 캐나다(7월 +8.2%, 누계 +20.9%) 등 장거리 시장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7월 누계 방일 외국인은 2,495만5,4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4%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상위권 시장 대부분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였지만, 홍콩은 누계에서도 –6.9%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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