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 연기 가득, 승객들 기침"…아메리칸항공 긴급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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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승객 전자기기 화재로 긴급 착륙했다.
27일 미국 ABC뉴스와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피닉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357편(에어버스 A321 기종)에서 승객 전자기기에 불이 나며 기내가 연기로 뒤덮였다.
연기는 빠르게 객실 전체로 확산했고 탑승객들은 기침하며 불안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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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승객 전자기기 화재로 긴급 착륙했다.
27일 미국 ABC뉴스와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피닉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357편(에어버스 A321 기종)에서 승객 전자기기에 불이 나며 기내가 연기로 뒤덮였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기는 빠르게 객실 전체로 확산했고 탑승객들은 기침하며 불안에 휩싸였다.
승객 아드리아나 노벨로(22)는 "승무원이 비상용 소화기를 꺼내려고 내 좌석 위로 뛰어오며 잠에서 깼다"며 "연기 냄새가 퍼졌고 많은 승객이 기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뒤를 돌아봤을 때 복도에서 불이 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항공기 기장은 긴급 착륙을 결정했다. 항공사는 "승무원들이 화재를 신속하게 제압했고 항공기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착륙 직후 소방과 긴급 대응팀이 대기 중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 등 전자기기 화재 건수는 388% 증가했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바틱항공 여객기에서도 보조배터리 폭발로 기내가 연기에 휩싸이는 사건이 있었고, 지난해 태국 에어아시아 항공편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에선 올해 1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 항공기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기내 반입이 금지된 보조 배터리 화재로 인한 사고로 분석된다. 당시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했다. 7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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