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 아니야?”…알고 보니 ‘150만원’ 명품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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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일회용 종이컵 모양의 가방을 내놔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이번엔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을 출시했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발렌시아가 로고와 브랜드명이 적혀 있지만 '종량제 비닐봉투'와 흡사한 디자인 탓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신제품 역시 매 시즌 특이한 모양의 핸드백으로 명품계 '괴짜'로 불리는 발렌시아가가 내놓은 '초현실적' 디자인 핸드백 시리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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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일회용 종이컵 모양의 가방을 내놔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이번엔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을 출시했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발렌시아가 로고와 브랜드명이 적혀 있지만 ‘종량제 비닐봉투’와 흡사한 디자인 탓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된 해당 가방의 판매가는 995달러(138만원), 국내 홈페이지에서의 판매가는 149만원이다. 제조국은 이탈리아다.
일반적인 비닐봉투 모양과 흡사하지만, 해당 가방은 나일론으로 대표되는 합성 섬유인 폴리아미드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을 사용했다. 현존하는 플라스틱 소재 가운데 하중과 충격을 견디는 힘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렌시아가 측은 해당 가방에 무게가 최대 10㎏인 노트북도 수납할 수 있으며, 가방을 접어서 넣을 수 있는 내부 포켓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이 공개되자 SNS를 중심으로 “우리집에도 비슷한 비닐봉지가 있다”, “비닐봉지를 저 가격에 사다니 이해할 수 없다”, “실용성은 좋을 것 같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4월엔 ‘9AM 커피컵 클러치백’이란 이름의 가방을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테이크아웃 커피컵 모양으로, 아무 무늬 없는 바탕에 발렌시아가 로고만 새겨져 있는데,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인 로런 산체스가 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체스는 이 제품을 든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가방이 스타일리시한지, 아니면 바보 같은지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가방은 미국에서 5750달러(약 841만원), 영국에서 4350파운드(약 82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 판매가는 807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해 파리 패션위크에서 두꺼운 투명 테이프 같은 모양의 팔찌 디자인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언뜻 보기에 흔히 볼 수 있는 투명 테이프 모양이지만,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새겨져 있고 접착제(adhesive)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약 400만 원대의 팔찌의 가격이 공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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