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람] 임종구 칠곡군수영연맹 회장

이임철 기자 2025. 8.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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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수영 인재 발굴과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임종구 회장은 "수영불모지인 칠곡에서 수영 꿈나무를 키워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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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구(가운데) 칠곡군수영연맹 회장이 칠곡 수영장에서 수영꿈나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임종구 회장

"칠곡군의 수영 인재 발굴과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수영 불모지였던 칠곡 수영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임종구(52) 칠곡군수영연맹 회장. 그는 수영이란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20대 젊은 시절부터 수영 등 사회 생활체육에 남다른 애착과 관심을 가졌다. 생명과 관련된 인명구조 및 수상 안전법 강사 자격증은 물론 사회체육지도자 2·3급 등 총 9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10년의 노력 끝에 취득했다.

임 회장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동시에 미래 사회체육 활성화에 대비해 2006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사회체육과에 들어갔다. 대학에서 스포츠학의 이론적 지식과 실기 지도자 능력 전문화, 스포츠 멀티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특성화 교육에 심취했다. 이런 그의 끈질긴 늦깍기 학구열은 결국 수영불모지였던 칠곡의 수영을 전국에 알리는 큰 계기를 만들었다.

그는 2009년 칠곡군 기산면의 작은 시골 마을의 약동초등학교에서 전국 수영 2관왕을 배출한 일등공신이었다. 당시 임 회장은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의 방과후수업 수영교실 코치였다. 그는 남다른 기질과 체력을 갖춘 학생 3명을 발탁해 대구·경북의 환경이 좋은 수영장 등을 오가며 훈련을 거듭했다. 식비, 교통비, 숙박비, 훈련 장비 등 모두를 자신의 사비로 사용하는 등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2009년 '제2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약동초 정다운(당시 6학년)군이 초등부 자유형 50m와 100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2012년 전국 소년체전에서 석전중이 중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변변한 수영장과 수영부도 없는 수영불모지 칠곡에서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온전히 일궈낸 숨은 일꾼이었다.

임 회장은 지금도 관내 초중등생 40명을 미래 수영 인재로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칠곡군 수영연맹 돌고래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해 '제63회 칠곡군민체육대회'에서 호국보훈단체 어르신 식사 제공과 지난 2월 칠곡군호이장학회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에도 동참했다. 낙동강평화축제 는때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 무료봉사도 펼쳤다.

칠곡군 특수임무유공자회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27년 동안 자신이 군 생활을 했던 경남 창원의 한 군부대를 회원들과 함께 매년 찾아 돼지 2마리를 장병들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의 남다른 열정과 봉사 정신이 알려져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표창장 등 많은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했다.

임종구 회장은 "수영불모지인 칠곡에서 수영 꿈나무를 키워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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