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고 시대 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김연아·노홍철·궤도 강연 주목

이승륜 기자 2025. 8.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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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인공지능과 창의성의 실험장이 된다.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AI 시대 광고·마케팅의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29일까지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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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광고제 27일 개막
UN WOMEN·유정근 대표 수상
콘퍼런스·경진대회·전시 다채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강연 무대에 설 연사 라인업.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홈페이지 캡처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이 인공지능과 창의성의 실험장이 된다.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AI 시대 광고·마케팅의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이하 광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올해 18번째를 맞은 광고제는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광고제다. 행사는 ‘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29일까지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과 함께 시상식, 콘퍼런스, 전시·상영, 경진대회,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국제명예상’을 받는다. 또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해 온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전 제일기획 사장)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콘퍼런스에서는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가 인공지능 시대 광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알렉스 아브란치스 아이리스 월드와이드 북미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창의성과 기술의 접점을 논한다. 또한 쏘카·아워홈·토스·티빙·한국 코카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이 각 사의 홍보 전략을 공유한다. 인기 강연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방송인 노홍철이 무대에 올라 AI 시대의 마케팅과 콘텐츠 변화를 전한다.

경진대회는 신진 광고인 부문 ‘뉴스타즈’와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로 나뉘어 진행된다. 11개국 84명의 주니어 광고인과 9개국 98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30시간 동안 기획·제작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 기회와 함께 국내외 광고회사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가 대상 전시에서는 수상작 187편과 함께 비즈니스 마켓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일반인 행사인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리며, 광고제 주요 수상작과 다양한 광고 문안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AI가 광고·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가운데 우리 창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광고제를 통해 AI와 창의성이 결합한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부산의 광고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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