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서재필 기념관 방문…DJ 이후 2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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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오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해 기념관 시설을 둘러보고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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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8.25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news24/20250827090437641dvyl.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한 건 지난 1999년 7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오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해 기념관 시설을 둘러보고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념관이 미래세대에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필기념관은 독립운동가인 서재필 박사의 숭고한 업적과 애국애족 정신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1986년 서재필기념재단에서 박사가 생전에 거주했던 주택을 매입, 개보수를 거쳐 1990년 11월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서재필 박사는 일제강점기 한국 민간 신문의 효시가 된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 창립 및 독립문 건립 등 자주독립 사상 고취와 애국 계몽 활동에 힘썼지만 1898년 미국으로 추방됐다.
이후 1919년 본국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운영 중이던 병원을 닫고 다시 독립운동에 투신해 4월 14일부터 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자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연맹과 미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이후 임시정부의 외교고문 및 워싱턴 구미위원부 위원장을 맡아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기념관 관람 후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식수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심었다.
이날 방문에는 메리 게이 스캔런 미연방 하원의원, 로버트 맥마흔 미디어시 시장, 패티 김·팀 키어니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등이 동행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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