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의 반세기 사진여행…이종룡·이승국 '부자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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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세대를 초월해 반세기 동안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선보인다.
유년 시절부터 아버지 어깨 너머로 자연스럽게 사진을 배워 여러 공모전에서 두각을 보인 아들 승국 씨(44)는 현재 대구 동구청 홍보전산과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종룡 작가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50년 가까이 이어졌다"며 "사진전을 준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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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아버지와 아들이 세대를 초월해 반세기 동안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선보인다.
'이종룡·이승국 부자(父子) 사진전'이 26~3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사진을 가르쳐 온 이종룡 작가(72)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현재 대구중앙사진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50년 가까이 촬영한 '백로 사진'을 엄선해 선보인다. 1978년 당시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서 찍은 백로부터 올해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서 찍은 사진까지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거창, 의령, 김천, 고령, 영천, 경주, 의성, 안동 등에서 찍은 백로 사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유년 시절부터 아버지 어깨 너머로 자연스럽게 사진을 배워 여러 공모전에서 두각을 보인 아들 승국 씨(44)는 현재 대구 동구청 홍보전산과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그 역시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아버지와 함께 묵묵히 사진의 길을 걷고 있다.
이승국 씨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 '제주 애월 일몰 사진' 등 다양한 수상작을 선보인다. 특히 2003년에 찍은 '신세대'라는 작품은 당시 개성 강한 신세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종룡 작가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50년 가까이 이어졌다"며 "사진전을 준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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