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VP 레이스가 요동친다!···사상 최초 ‘50홈런 포수’된 롤리, 저지 제치고 MVP 모의투표서 1위, NL 1위는 오타니

윤은용 기자 2025. 8. 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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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롤리. AP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레이스가 요동친다. 역사를 쓴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MVP 모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27일 37인의 전문가가 진행한 양대리그 MVP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롤리는 1위표 22장을 휩쓸어 15장을 얻은 저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롤리는 전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50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미 2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48, 49호포를 연달아 쏘아올리며 2021년 살바도르 페레스의 48개를 넘어 MLB 역대 포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50홈런 고지를 밟은 포수가 됐다.

MLB닷컴은 “이번 투표에서는 롤리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 몇 번의 투표에서 저지에게 1위를 내줬던 롤리는 이번에 여유를 두고 1위로 다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애런 저지. Imagn Images연합뉴스



40홈런으로 롤리에 10개 뒤진 AL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저지는 2위로 내려앉았다. 여전히 전반적인 타격 기록은 상위권이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다녀온 뒤 페이스가 좀처럼 좋지 못하다. MLB닷컴은 “엄청난 전반기를 보낸 저지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급격히 냉각됐다”며 “그의 시즌 성적은 다소 타격을 입었지만, 슈퍼스타로써의 지위까지 잃지는 않았다. 그는 여전히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 MLB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롤리와 저지의 뒤를 이어서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차례대로 3~5위에 올랐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서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무려 34장의 1위표를 가져가며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1위표 2장을 가져온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위에 올랐고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차례대로 3~5위를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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