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감각 전혀 없어” 긴급 병원행, 입술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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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미라가 2도 화상을 입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양미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2도 화상은 양미라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긴다.
얕은 2도 화상은 물집을 제거했을 때 붉은색이 균일하게 지속되고 2주 안에 피부가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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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화상을 막으려면 음식을 먹을 때 뜨거운 음식, 음료, 식기 등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턱대고 섭취하면 인후두까지 화상을 입어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양미라 인스타그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KorMedi/20250827061015961tahg.jpg)
배우 양미라가 2도 화상을 입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양미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 속 그의 입술은 피부가 벗겨져 하얗게 변하고 퉁퉁 부어 있다. 화상을 입은 이유는 다름 아닌 젓가락. 그는 "불판 옆에 있던 뜨거운 젓가락을 입에 넣었다"며 "심하게 데어서 감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는 그는 "2주 정도는 입술 모양이 이상해서 좀 그렇지만 괜찮아질 것"이라며 "밥도 잘 먹고 양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2도 화상에 대해 살펴본다.
화상, 1도·얕은 2도·깊은 2도 등으로 구분
화상은 1도, 얕은 2도, 깊은 2도, 3도 등으로 깊이가 구분된다. 대한화상학회 자료에 따르면 1도 화상은 피부색 변화만 있는 상태다. 일반적인 연고를 바르면 일주일 안에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온다.
2도 화상은 양미라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긴다. 얕은 2도 화상은 물집을 제거했을 때 붉은색이 균일하게 지속되고 2주 안에 피부가 재생된다. 흉터도 남지 않는다. 깊은 2도 화상은 물집 아래층에도 손상이 발생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이나 상아색 딱지가 생긴다. 치료는 3주 이상 이어지며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3도 화상은 화상 직후부터 딱지가 형성된다. 초기에 딱지 절제술을 받아야 하며 대부분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4도 화상은 피부 밑의 힘줄이나 근육, 뼈 등에 화상이 입은 상태다. 주로 고압 전기가 원인이다.
깊은 2도 화상부터 치료 후 흉터 생겨, 패혈증 위험도
각 단계별로 증상과 위험도는 다르지만 깊은 2도 화상부터는 치료 후에도 흉터가 생긴다. 정상적인 피부와 색소, 높이 등에 차이가 있다. 화상 범위가 체표면적의 15~20%가 넘으면 여러 장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화상 부위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체액을 늘려 전신 부종을 유발한다.
반면 몸을 순환하는 혈액량은 감소한다. 우리 몸은 피부 재생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혈액순환, 영양 보충 등을 위해 수액 공급과 고단백 식사 등이 필요하다. 전신 합병증으로는 단순한 오한이나 발열부터 폐렴, 간염, 장 운동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상처 감염이나 패혈증 등 위험도 있다.
뜨거운 음식 온도·젓가락 열기 확인할 것
입술 화상을 막으려면 음식을 먹을 때 뜨거운 음식, 음료, 식기 등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턱대고 섭취하면 인후두까지 화상을 입어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을 먹기 전 온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증기가 눈에 보일 정도의 음식은 충분히 식혀서 먹는 게 좋다. 젓가락 등은 손등에 살짝 대어 열기를 확인하면 된다.
음식을 먹는 상황 외에도 각종 화학물질, 전기, 화염, 유독가스 등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런 사고를 겪었다면 기도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찾아 기도폐쇄 증후가 있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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