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손익 악화”…상반기 보험회사 순이익, 전년比 1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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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체 보험사 53곳(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의 실적이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투자손익 증가에도 손실부담비용 증가, 손해율 상승 등에 따라 보험손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자기자본은 금리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감소했다"면서 "향후 주가, 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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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체 보험사 53곳(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의 실적이 떨어졌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종신보험 수요가 줄고,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 등 지출이 늘면서 '본업'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7조9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121억원(15%) 감소했다.
생·손보사 모두 상반기 실적이 역성장을 기록했다. 22개 생보사의 상반기 실적은 3조3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6억원이 줄어들었다. 특히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3846억원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73억원 소폭 증가했다.
손보사는 4조6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005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평가이익 등의 영향으로 투자손익은 6570억원 증가했으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1조9796억원 줄어들었다. 전체 보험회사의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24조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2547억원 증가했다. 생보사는 60조1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6842억원이 증가했다. 보장성(+13%)·변액(+2.3%)·퇴직연금(+42.4%) 등의 판매가 늘었으나 저축성(-4.6%)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는 64조2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5705억원이 늘어났다. 장기·일반·퇴직연금 등 판매가 증가했으나 자동차에서의 수입보험료는 줄어들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24%, 11.26%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9%포인트(p), 0.44%p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1301조8000억원, 총부채는 116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2조8000억원, 총부채는 34조원이 늘었다. 반면 자기자본은 141조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투자손익 증가에도 손실부담비용 증가, 손해율 상승 등에 따라 보험손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자기자본은 금리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감소했다"면서 "향후 주가, 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잠재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090604951lal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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