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미래' 이주아 "정신없었던 첫 시즌, 점수는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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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주아는 향후 GS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해 그녀를 종종 기용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해 최유림과 이주아라는 훌륭한 자원을 뽑았지만 활용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는 그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라며 차기 시즌에는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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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GS칼텍스 이주아는 향후 GS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해 그녀를 종종 기용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주아는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GS칼텍스는 26일 오후 1시 경기도 가평군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2025~2026 GS칼텍스 배구단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GS칼텍스는 2024~2025시즌 12승24패 승점 39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반기 구단 최다 14연패를 당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후반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주포 지젤 실바의 활약을 앞세워 차기 시즌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영택 감독은 이주아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목포하당초-목포영화중-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24~2025시즌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은 그녀는 지난 시즌 신인이지만 27경기에 나와 144득점, 공격 성공률 38.41%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단, 모든 신인이 그러하듯 그녀 역시 리시브 효율이 14.286%에 그치며 수비에서는 약점을 노출했다.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이주아. 이영택 감독은 "지난해 최유림과 이주아라는 훌륭한 자원을 뽑았지만 활용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는 그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라며 차기 시즌에는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을 암시했다.
많은 기대를 받는 그녀는 이미 2년 연속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GS를 넘어 한국 배구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이주아는 고교생 시절인 2024년과 올해 모랄레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VNL 대회를 밟았다.

이주아는 "비시즌에 두 차례 대표팀에 다녀와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빠르게 팀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국가대표 선배들과 외국 선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주아는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정신없이 한 시즌이 지나갔다. 늘 TV나 관중석에서만 보던 코트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정말 느낌이 달랐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하니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며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지난 시즌 자신의 활약을 60점으로 평가했다. 이유에 대해 "알을 깨고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가장 아쉬운 것은 리시브다. 조금 괜찮아지려고 할 때 시즌이 끝났다. 그래도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60점을 줬다"고 말했다.
모든 아웃사이드 히터에게 리시브는 숙명과도 같다. 이주아 역시 "감독님과 코치님이 '리시브를 잘해야 아웃사이드 히터로 뛸 수 있다고 늘 얘기한다. 올 시즌에는 조금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를 보완할 것을 강하게 다짐했다.
이주아는 끝으로 "이번 국가대표에서 (강)소휘 언니랑 (육)서영이 언니가 OH로 뛰며 마지막까지 힘을 다 쏟아내는 모습을 봤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지만 언니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불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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